충치는 유전됩니다. 아무리 칫솔질을 잘해도 충치가 생길 아동은 생기며 칫솔질을 게을리해도 충치가 잘 발생되지 않는 아동이 있습니다. 이는 소위 'multi-factorial'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후천적인 요소 즉 정확하고 규칙적인 칫솔질, 식이요법, 불소도포, 실란트 등으로 조치할 경우 충치의 발생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 과학적 데이타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충치치료의 중요성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될 때에는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만6세경에 앞과 뒤에서 먼저 영구치가 나온 다음 그 사이에 있는 유치 어금니는 만11-12세까지 계속 사용됩니다.
그런데, 유치 어금니가 썩어 치관 폭이 작아지거나 조기에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앞으로 이동되어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게 되지요.
이런 이유로, 유치를 발거해야할 시기까지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후속 영구치의 발달에 지장이 되지 않게 하고 저작능력을 보존하는 것이 충치치료의 주된 목적입니다.
결국,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단 충치가 심해졌을 경우에는 치료하여 방법들로 앞으로 초래될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여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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